네이버가 2026년 8월 24일 위택스·국세청·경찰청·청와대를 사칭한 피싱 메일 확산을 공지했습니다.
목적은 네이버 계정 탈취입니다.
링크 클릭 후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면 100% 피싱이며, 이미 입력했다면 즉시 비밀번호 변경과 2단계 인증이 필요합니다.
지금 이 메일을 받으셨다면 먼저 확인하실 것
최근 며칠 사이 “지방세 고지서가 도착했습니다” 또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사건 관련 출석 요구”라는 제목의 메일을 받으셨습니까.
해당된다면 이 글의 판별 기준부터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네이버는 2026년 8월 24일 고객센터 공지를 통해 위택스·국세청·경찰청·청와대를 사칭한 피싱 메일이 확산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목적은 단 하나,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 탈취입니다.

한눈에 요약 — 무엇이 어떻게 위험합니까
| 항목 | 내용 |
|---|---|
| 사칭 기관 | 위택스, 국세청, 경찰청, 청와대 (4개 기관 동시 사칭) |
| 노리는 것 | 네이버 계정 아이디·비밀번호, 이후 금전 피해 가능성 |
| 위험군 | 네이버 메일 이용자 전체, 특히 정부기관 전자고지 이용 경험자 |
| 판별 기준 | 링크 클릭 후 네이버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면 피싱 확정 |
| 안전 확인법 | 주소창 도메인이 nid.naver.com 인지 확인 |
| 신고 채널 | KISA 118, 경찰청 182 |
실제로 어떤 제목의 메일이 돌고 있습니까
조선비즈·뉴시스·노컷뉴스 등이 교차 확인한 피싱 메일 제목은 다음 네 가지입니다.
기관별로 소재가 다르지만 설계 의도는 같습니다. 급하게 만들어 링크를 누르게 하는 것입니다.
세금 소재 — 위택스·국세청 사칭
- 위택스 사칭 : “[위택스] 지방세 전자사서함에 고지서가 도착하였습니다”
- 국세청 사칭 : “[최종 통보] 국세청 전자고지 서비스 의무 등록 안내”
버튼 문구는 ‘고지내용 확인’입니다.
납부기한과 사건번호까지 함께 적혀 있어 실제 고지서와 구분이 어렵습니다.
공포 소재 — 경찰청·청와대 사칭
- 경찰청 사칭 : “정보통신망법 위반 사건 관련 출석 요구” (이른바 출석요구 최종통지서)
- 청와대 사칭 : “[청와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대상자 안내”
경찰청 사칭 메일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고소됐다고 알린 뒤,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이 청구될 수 있다는 식으로 압박합니다.
버튼 문구는 ‘사건 자료 상세열람’입니다.
청와대 사칭 메일은 ‘수령 계좌 등록’을 유도하며,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브도메인에 president-support 문구를 넣어 정부 지원 페이지처럼 위장했습니다.
진짜 메일과 가짜 메일은 무엇으로 구분합니까
결론부터 짚겠습니다. 메일 링크를 통해 네이버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면 그 순간 피싱으로 확정됩니다.
네이버는 공지에서 “정부기관의 업무 과정에서는 메일 링크를 통해 네이버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명시했습니다.
세금·벌금·지원금 확인을 명목으로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면 피싱으로 봐야 합니다. 메일 내용이 급해 보여도 링크부터 누르지 말고, 공식 앱이나 사이트에서 먼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네이버 고객센터 공지(2026-08-24)
주소창 도메인이 유일한 물증입니다
링크를 누르면 네이버 로고가 박힌 로그인 화면이 나타납니다.
더 정교한 부분은 수신자 본인의 이메일 주소가 이미 입력돼 있다는 점입니다.
공격자가 링크에 주소를 심어둔 것이므로 정상 페이지라는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확인할 것은 하나, 주소창이 nid.naver.com 인지 여부입니다. 아니라면 즉시 창을 닫으셔야 합니다.
기관 시스템이 뚫린 것은 아닙니다
네이버는 이번 사례를 두고 정부기관 시스템이 침해된 것이 아니라, 공격자가 기관의 이름과 공개된 문서 형식을 도용해 만든 피싱 메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칭당한 기관 역시 피해자라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국세청이 해킹당했다”는 식의 확산은 사실과 다릅니다.
나는 대상입니까 — 상황별 자가진단
본인의 상황이 아래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단계별로 해야 할 조치가 다릅니다.
1단계 — 메일만 받고 열지 않은 경우
- 수신함에 의심 메일이 있으나 열람하지 않았습니다 → 추가 조치 불필요, 삭제하시면 됩니다.
- 다만 유사 메일이 반복 수신될 수 있으므로 발신 주소를 스팸 차단에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2단계 — 링크를 눌러 페이지까지 열어본 경우
- 가짜 로그인 화면을 봤지만 비밀번호는 입력하지 않았습니다 → 계정 정보가 넘어가지는 않았습니다.
- 단, 브라우저에 저장된 비밀번호 자동입력이 작동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입력 후 전송 버튼까지 눌렀다면 3단계로 판단해야 합니다.
- 확실하지 않다면 안전한 쪽으로 판단해 비밀번호를 변경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3단계 — 비밀번호를 입력한 경우
- 가짜 화면에 아이디·비밀번호를 넣고 로그인 버튼을 눌렀습니다 → 즉시 대응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 같은 비밀번호를 다른 서비스(메일, 쇼핑, 금융)에서도 쓰고 계십니다 → 2차 피해 위험군입니다.
- 네이버 계정에 2단계 인증이 설정돼 있지 않습니다 → 비밀번호만으로 즉시 로그인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했다면 어떤 순서로 대응해야 합니까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밀번호 변경보다 다른 조치를 먼저 하면 그 사이에 계정이 넘어갈 수 있습니다.
- 네이버 비밀번호 즉시 변경 — 메일 속 링크가 아니라 네이버 앱 또는 nid.naver.com에 직접 접속해 변경합니다.
- 동일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서비스도 전부 변경 — 이메일, 쇼핑몰, 금융 서비스 순으로 진행합니다.
- 네이버 계정 2단계 인증 설정 — 비밀번호가 유출돼도 로그인을 막는 마지막 방어선입니다.
- KISA 118 상담센터 신고 — 피해가 의심되면 상담과 신고가 가능합니다. 금전 피해가 발생했다면 경찰청 182로도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확인이 필요한 고지 내용이 있다면 메일 링크가 아니라 위택스·홈택스·정부24 공식 앱이나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조회하시기 바랍니다.
놓치기 쉬운 함정은 무엇입니까
기사 요약만 읽고 안심하기 쉬운 지점을 정리했습니다. 실제 피해는 대부분 여기서 발생합니다.
“검색해보니 전화번호가 진짜였다”는 착각
공격자는 실제 기관의 대표전화, 로고, 관련 법 조항, 보안 안내 문구까지 그대로 가져다 씁니다.
검색해서 정보가 일치한다는 사실은 안전의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기관 확인이 필요하면 메일에 적힌 번호가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한 대표번호로 연락하셔야 합니다.
“위택스도 원래 메일 보내니까 정상”이라는 오판
위택스와 홈택스는 실제로 고지 안내 메일을 발송합니다.
그래서 메일 수신 자체만으로는 피싱 여부를 가릴 수 없습니다.
반대로 “메일이 왔으니 정상”이라고 단정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판단 기준은 오직 링크 클릭 이후 비밀번호를 요구하는지입니다.
모바일에서는 주소창 확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PC에서는 도메인을 쉽게 볼 수 있지만, 모바일 인앱 브라우저에서는 주소창이 축약되거나 가려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공식 보도에 명시된 내용은 아니며 실무상 주의사항입니다.
모바일에서 확인이 어렵다면 링크를 열지 말고 공식 앱으로 접속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
네이버 사칭 피싱은 반복돼 왔습니다. 재산세 고지서를 가장한 전자문서 위장, 마이박스 용량 업그레이드 안내 위장, 육안 구분이 어려운 로그인 페이지 복제, 국민비서 사칭 등이 그간 확인된 사례입니다.
이번 건은 4개 정부기관을 동시에 사칭했다는 점에서 규모가 확대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수법은 계속 진화하므로 2단계 인증은 사후 대응이 아니라 사전 설정으로 두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위택스에서 오는 세금 고지 메일도 전부 피싱입니까
아닙니다. 위택스·홈택스 등은 실제로 고지 안내 메일을 발송하므로 수신 자체만으로 피싱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링크 클릭 후 네이버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한다면 그 시점부터는 피싱으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메일에 적힌 전화번호로 확인 전화를 걸어도 됩니까
권장하지 않습니다. 피싱 메일에 실제 기관의 대표전화가 정확히 기재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검색 결과와 번호가 일치해도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한 번호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가짜 사이트에 제 이메일 주소가 이미 입력돼 있는데 정상 아닙니까
정상이 아닙니다. 공격자가 링크에 수신자 주소를 미리 심어둔 방식으로, 오히려 이번 피싱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판별 기준은 주소창 도메인이 nid.naver.com 인지 여부뿐입니다.
링크만 눌러보고 비밀번호는 안 넣었는데 안전합니까
계정 정보 자체가 전송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브라우저 자동입력이 작동해 전송까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확실하지 않다면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2단계 인증을 설정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경찰청이 출석요구서를 이메일로 보내기도 합니까
정상적인 수사기관 업무 과정에서 이메일 링크로 네이버 비밀번호나 인증번호를 요구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공식 통지는 통상 우편·문자 등 별도 절차를 거치므로, 이메일 링크로 사건 자료 열람을 유도하는 방식 자체가 의심 신호입니다.
청와대가 민생회복지원금을 개별 이메일로 안내합니까
개인별 이메일로 지원금 수령 계좌 등록을 요구하는 경우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 정부 지원금 안내는 정부24나 지자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늘 해야 할 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의심 메일은 링크를 누르지 말고 삭제, 확인이 필요하면 공식 앱으로 직접 접속, 이미 비밀번호를 입력했다면 즉시 변경 후 2단계 인증 설정, 피해가 의심되면 KISA 118 신고.
이 네 줄이 전부입니다.
특히 2단계 인증은 아직 설정하지 않으셨다면 오늘 안에 켜두시기 바랍니다. 다음 사칭 메일은 또 다른 기관 이름으로 올 가능성이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