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가 9월 11일 리더급 국가과학기술자 20명 선정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연 1억원씩 최대 5년, 만 55세 이하 산·학·연 연구자가 대상이며 신청은 9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IRIS에서 받습니다.

먼저 이 제도의 성격을 짚어 두겠습니다.
이번 사업은 연구자가 홈페이지에서 혼자 신청서를 올리는 개인 자유공모가 아닙니다.
소속기관이 추천하거나, 국제적 석학 3인 이상 또는 데이터 기반 발굴위원회가 추천해야 신청 자격이 생깁니다.
이 한 가지를 모르고 일정만 준비하면 접수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한눈에 요약: 무엇을 언제까지 해야 합니까
| 항목 | 내용 |
|---|---|
| 지원 대상 | 한국 국적 보유자, 국내에서 연구·기술혁신 활동 중인 산·학·연 연구자. 만 55세 이하(데일리안 보도 기준 1970년 1월 1일 이후 출생) |
| 선정 규모 | 리더급 20명. 16대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 기준 분야별 균형 반영 |
| 지원 금액 | 연 1억원, 최대 5년(데일리안 보도 기준 3+2년 구조). 연구활동·학회·후학 양성·인건비 등 자율 사용 |
| 신청 기간 | 2026년 9월 21일 ~ 10월 12일(공고일은 9월 11일) |
| 신청 방법 |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온라인 접수. 기관 추천 또는 석학·발굴위 추천 필수 |
| 주의점 | 개인 자유공모 없음. 기관 추천은 기관별 최대 3명으로 제한 |
리더급 국가과학기술자는 누가 신청할 수 있습니까
한국 국적을 가지고 국내에서 연구 또는 기술혁신 활동을 하는 연구자가 대상입니다.
연령 기준은 만 55세 이하이며, 데일리안 보도는 197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고 구체적인 커트라인을 전했습니다.
다만 다른 매체는 전부 “만 55세 이하”로만 표기했으므로, 1970년생·1971년생 경계에 있는 연구자는 공고문 원문의 기준일을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학교수만 대상이라는 오해는 사실이 아닙니다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산업계 기업 연구자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기존 ‘국가과학자’라는 이름을 ‘국가과학기술자’로 바꾼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과학자가 교수나 기초과학으로만 받아들여지는 것을 피하고, 공학자·산업계 연구자까지 균형 있게 포함하겠다는 의미입니다. — 과기정통부(KBS 2026년 9월 1일 보도)
즉 기업 연구소 소속이라는 이유로 배제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추천 경로를 확보할 수 있는지가 실질적인 관문이 됩니다.
평가는 과거 성과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심사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와 함께 향후 5~10년간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지속·발전시킬 잠재력까지 평가합니다.
따라서 누적 실적이 압도적이지 않더라도 앞으로의 연구 계획이 명확한 연구자에게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같은 제도인데 연령·소속·분야에 따라 무엇이 달라집니까
이 제도는 단일 조건으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연령과 소속, 그리고 어떤 분야에 속했는지에 따라 올해 전략과 내년 전략이 달라집니다.
2027년에는 리더급 정원이 40명으로 늘고 차세대 트랙 200명이 새로 열리기 때문에, 올해 결과만 보고 판단하면 잘못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 조건 | 2026년(올해) 적용되는 사실 | 2027년에 달라지는 부분 |
|---|---|---|
| 연령 — 만 55세 이하 | 리더급 20명 트랙에 신청 가능. 접수 기간 9월 21일~10월 12일, 선정 발표는 이르면 12월 | 2027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안(29조6476억원)에 리더급을 40명으로 확대하는 안이 반영. 올해 탈락해도 정원이 두 배가 되는 해에 재도전 여지 |
| 연령 — 만 55세 초과 | 올해 리더급 신청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2027년부터 차세대 국가과학기술자 연 200명 선정이 시작됩니다. 다만 차세대 트랙의 세부 자격 요건은 공개된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연령 상한이 어떻게 설정되는지는 향후 공고문을 별도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
| 소속 — 대학·출연연 | 기관 자체 기준으로 최대 3명까지 추천. 내부 경쟁을 먼저 통과해야 합니다 | 리더급 정원이 40명으로 늘면 기관 추천 3명 제한 대비 선정 확률이 상대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다(추천 인원 제한 변경 여부는 미발표) |
| 소속 — 산업계 기업 | 산·학·연 균형 원칙에 따라 신청 가능. 기관 추천 창구가 없다면 국제 석학 3인 이상 공동추천 또는 발굴위원회 추천 경로를 활용해야 합니다 | 차세대 200명 트랙이 열리며 산업계 저변이 넓어질 가능성. 명칭을 ‘국가과학기술자’로 바꾼 취지 자체가 산업계·공학 포함입니다 |
| 분야 — 16대 분류 중 경쟁 밀집 분야 | KBS는 분류별 1~2명 선발 방식을 보도했으나, 9월 11일 공고 관련 기사들은 “분야별 균형 고려”로만 표기. 정량 배분 여부는 확정 표현이 없습니다 | 전체 정원이 20명에서 40명으로 늘면 분야당 배정 여력도 커집니다. 다만 배분 방식이 유지될지는 공고문 확인 필요 |
| 분야 — 비주류·소수 분야 | 분야 균형 원칙이 적용되므로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차세대 트랙이 별도로 운영되면 분야별 기회 구조가 재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표에서 가장 실용적인 정보는 마지막 열입니다.
올해 리더급은 20명이지만 2027년 예산안에는 40명 확대가 반영돼 있어, 올해 기관 내부 추천에서 밀린 연구자에게도 다음 해 문이 더 넓게 열립니다.
이 정보는 2027년 예산안 기사에만 담겨 있어 9월 11일 공고 기사만 읽으면 놓치기 쉽습니다.
선정되면 실제로 무엇을 받습니까
지원은 연구비와 영예성 혜택 두 축으로 구성됩니다.
연구비 — 연 1억원, 사용 재량이 넓습니다
연 1억원을 최대 5년간 지원하며, 기존 연구개발비 제도보다 유연하게 적용합니다.
뉴스1 보도는 획일적 사용 기준 대신 개인 연구활동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활동비, 학회 참가, 후학 양성, 인건비에 쓸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다만 다른 국가 R&D 과제와의 중복수급 가능 여부, 구체적 용도 제한은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영예성 혜택 — 칭호와 정책 참여
- 국가과학기술자 칭호 및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
- 국가 주요 과학기술정책·R&D 전략 수립 참여 기회
- 개인 및 연구성과의 국내외 홍보 지원
- 국가 주요 과학기술 행사 주빈 초청
- 출입국 패스트트랙(출입국 심사 우대)
‘연 1회 대통령과의 대화 초청’이 언급된 자료도 있으나, 이는 정책 계획 단계에서 나온 내용으로 확정 혜택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공고문에 명시된 항목만 확정된 것으로 보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신청 절차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1단계 — 추천 경로 확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추천을 받을 경로를 정하는 것입니다.
선택지는 두 가지입니다.
- 소속기관 추천: 기관이 자체 선정기준과 선발과정을 거쳐 최대 3명까지 추천합니다.
- 기관 밖 추천: 국제적 석학 3인 이상 공동추천 또는 데이터 기반 발굴위원회 추천. 이 경로는 기관별 추천 인원 제한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두 번째 경로가 중요합니다.
기관 내부 추천 3명에 들지 못한 연구자라도 석학 공동추천을 받으면 별도 트랙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2단계 — 사업설명회 확인
사업설명회는 9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립니다.
현장 참석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해야 하며, 한국연구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됩니다.
중복수급 규정처럼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은 세부 지침은 이 자리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3단계 — IRIS 접수
모든 신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진행됩니다.
접수 기간은 9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며, 세부 공고문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됩니다.
4단계 — 2단계 심사
심사는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됩니다.
먼저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분야별 선정심사를 하고, 이후 석학급 전문가와 산·학·연 최고 전문가, 인문·사회 및 과학기술 정책 전문가 등 20인 내외로 구성된 위원회가 최종 선정심사를 맡습니다.
최종 선정은 이르면 12월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나는 신청 대상인지 어떻게 확인합니까
아래 문항에 모두 해당하면 신청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한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연구 또는 기술혁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1970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했다(만 55세 이하 기준, 경계 연도는 공고문 확인 필요).
-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 중 한 곳에 소속되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소속기관의 추천 3명 안에 들 수 있거나, 국제적 석학 3인 이상의 공동추천을 확보할 수 있다.
- 향후 5~10년간 지속할 연구 계획을 제시할 수 있다.
- IRIS 계정을 보유하고 있거나 10월 12일 전에 발급받을 수 있다.
네 번째 문항에서 막히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기관 추천 인원이 이미 확정됐다면 석학 공동추천 경로를 즉시 검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놓치기 쉬운 함정과 오해는 무엇입니까
함정 1 — “5억원 일시 지급”이 아닙니다
아시아경제와 뉴스1은 헤드라인에 “1인당 최대 5억원”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는 연 1억원 × 최대 5년을 합산한 총액 표기이며, 5억원을 한 번에 받는 구조가 아닙니다.
연간 집행 가능 금액은 1억원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함정 2 — 5년 연속 확정 지원이 아닐 수 있습니다
데일리안은 지원 기간이 “3+2년”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3년을 지원한 뒤 평가를 거쳐 추가 2년 여부를 결정하는 구조입니다.
다른 매체는 “최대 5년”으로만 표기해 중간평가 존재가 드러나지 않으므로, 5년 전체를 전제로 장기 계획을 짜기 전에 공고문에서 이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함정 3 — 분야별 1~2명 배분은 확정 표현이 아닙니다
KBS는 9월 1일 보도에서 16대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별로 1~2명을 선발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9월 11일 공고 시점의 기사들은 “분야별 균형을 고려한다”고만 표현했습니다.
계획 발표와 공고 사이에 운영 방식이 조정됐을 가능성이 있어, 정량 배분을 전제로 전략을 세우는 것은 위험합니다.
함정 4 — 접수 시작일과 공고일이 다릅니다
공고는 9월 11일에 났지만 실제 접수는 9월 21일부터입니다.
공고일에 IRIS에 접속해도 신청 화면이 열리지 않으므로, 그 열흘은 추천서와 연구계획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쓰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개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까
원칙적으로 개인 자유응모는 없습니다.
소속기관이 자체 기준으로 최대 3명까지 추천하거나, 국제적 석학 3인 이상 또는 데이터 기반 발굴위원회의 추천을 받아야 합니다.
두 경로 모두 최종 신청은 IRIS를 통해 이뤄집니다.
기업 연구소 소속인데 지원 자격이 있습니까
있습니다.
산·학·연 모두 대상이며, 과기정통부는 명칭을 ‘국가과학기술자’로 변경한 이유로 공학자와 산업계 연구자를 균형 있게 포함하려는 취지를 밝혔습니다.
다만 기관 추천 창구가 마련돼 있지 않다면 석학 공동추천 경로를 준비해야 합니다.
만 55세를 넘으면 다른 방법이 없습니까
올해 리더급 트랙은 신청할 수 없습니다.
2027년부터 차세대 국가과학기술자를 매년 200명 선정할 계획이 발표돼 있으나, 차세대 트랙의 세부 자격 요건은 공개된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연령 기준이 어떻게 설정되는지는 향후 공고문에서 별도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국가 R&D 과제와 중복으로 받을 수 있습니까
보도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기사들은 기존 연구개발비 제도를 유연하게 적용한다고만 설명했고 중복수급 가능 여부나 용도 제한의 구체적 규정은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9월 16일 사업설명회와 공고문 세부 지침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20명이라는 규모는 앞으로 늘어납니까
늘어날 계획입니다.
리더급은 2026년부터 매년 20명씩 선정해 5년간 누적 100명 내외로 관리하며, 2027년도 예산안에는 리더급을 40명으로 확대하는 안이 반영됐습니다.
차세대 트랙은 2027년부터 매년 200명씩 총 1000명 규모로 계획돼 있습니다.
과거에도 국가과학자 제도가 있었는데 무엇이 다릅니까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운영된 국가과학자 지원사업은 극소수 연구자에게 대규모 지원을 집중했다가 연구윤리 논란과 특혜 시비로 사실상 종료됐습니다.
이번 제도는 대상을 20명에서 시작해 차세대까지 확대하고 산업계·공학 분야를 포괄하며, 3+2년 중간평가 구조를 도입해 성과를 점검하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정부 설명입니다.
지금 해야 할 일
접수 마감은 10월 12일입니다.
기관 추천 3명 안에 들 수 있는지 소속기관 담당 부서에 먼저 확인하고, 어렵다면 석학 공동추천 경로를 즉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세부 지침이 걸리는 부분은 9월 16일 사업설명회에서 정리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