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2026년 9월 10일 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대상지로 서울특별시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국비 최대 10억원에 지방비 1:1 매칭으로 총 20억원 규모이며, 김포공항과 한강변 의료기관을 잇는 공공의료·한강 관광 복합 모델입니다.
이 발표가 왜 중요합니까
서울 도심 상공에 사람이 타는 항공기를 띄우는 계획이 처음으로 국비 지원 대상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9월 10일 ‘2026년 도심항공교통(UAM) 지역시범사업 지원 공모’의 최종 대상지로 서울특별시를 선정했습니다.
서울·경기·부산·울산·충청북도 5개 광역지방정부가 경쟁한 결과입니다.

다만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최대 10억원 지원’은 시민 개인에게 주는 보조금이 아니라,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사업계획을 세우도록 지원하는 국비입니다.
개인이나 민간기업이 신청하는 창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눈에 보는 이번 선정 내용
| 항목 | 내용 |
|---|---|
| 지원 대상 | 광역지방자치단체(개인·기업 신청 불가) — 서울특별시 최종 선정 |
| 금액·혜택 | 국비 최대 10억원 + 지방비 1:1 매칭 → 총 사업비 최대 약 20억원 |
| 지원금 용도 | 버티포트 입지·건축계획, 운항노선 및 항로 분석, 전파·통신 환경 평가 등 사전 준비 |
| 공모 기간 | 2026년 5월경 공모 시작 → 2026년 9월 10일 최종 선정(마감일 미공개) |
| 서비스 모델 | 공공의료(김포공항~한강변 의료기관) + 한강 관광 결합형 |
| 실제 이용 시점 | 정부 상용화 목표는 2028년, 그 전까지는 시범운항 단계 |
서울시는 왜 선정됐습니까
국토부는 비행환경, 인프라 활용성, 서비스 수요, 공공서비스 연계성 네 가지를 기준으로 전문가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시가 각 항목에 대응해 제시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평가 기준 | 서울시가 제시한 내용 |
|---|---|
| 비행환경 | 한강 수면 위 상공을 축으로 한 노선 설계 — 지상 건축물 밀집을 피할 수 있는 회랑 확보 |
| 인프라 활용성 | 김포공항이라는 기존 항공 인프라를 출발 거점으로 활용 |
| 서비스 수요 | 한강 주요 거점을 잇는 관광 수요 — 서울 경관을 공중에서 체험하는 상품 |
| 공공서비스 연계성 | 응급 의약품·이식용 장기 등을 한강변 의료기관으로 신속 수송하는 공공의료 모델 |
여기에 사전 준비 이력이 더해졌습니다.
서울시는 2025년 11월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실증~초기~성장~성숙 4단계 전략을 세웠고, 2025년 12월 20일에는 이를 ‘초기 상용화~성장~성숙’ 3단계로 압축 재정립했습니다.
당시 이미 한강 중심 노선 설계와 인천시 공동 착수 계획을 밝혀 둔 상태였습니다.
즉 이번 국토부 공모 선정은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설계해 둔 구상이 국비 지원으로 연결된 단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다른 지역과 지원 방식이 어떻게 다릅니까
UAM 지역시범사업은 지역마다 지원 구조와 진행 단계가 다릅니다.
같은 ‘지역시범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어도 선정 연도와 지원 유형이 달라 혼동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 구분 | 제주 / 대구·경북 | 서울특별시 |
|---|---|---|
| 선정 시점 | 2025년 | 2026년 9월 10일 |
| 지원 유형 | 예산지원형 지역 | 국비 매칭형(1:1) |
| 지방비 부담 | 매칭 조건 미공개 | 국비와 동액(최대 10억원) 부담 확정 |
| 현재 진행 단계 | 2026년 현재 사업계획 수립·버티포트 설계 지원 중 | 사업계획 수립 착수 단계(선정 직후) |
| 서비스 모델 성격 | 지역 연계 중심 | 공공의료 + 관광 결합 복합형 |
정리하면 제주·대구경북은 서울보다 1년 앞서 출발해 이미 버티포트 설계 단계에 들어가 있고, 서울은 지방비 1:1 매칭이라는 조건을 안고 이제 계획 수립을 시작합니다.
서울이 늦게 출발하고도 총 사업비 규모(최대 20억원)를 확보한 배경에는 지방비 부담 여력과 한강이라는 비행 회랑 조건이 있습니다.
거주 지역에 따라 UAM을 먼저 접하게 되는 순서가 달라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10억원은 어디에 쓰이는 돈입니까
버티포트를 짓는 건설비가 아닙니다.
국토부가 명시한 용도는 버티포트 입지 선정과 건축계획, 운항노선 및 항로 분석, 전파·통신 환경 평가입니다.
실제 서비스를 도입하기 전 단계의 조사·설계 비용으로 보시면 정확합니다.
2027년 예산 숫자가 매체마다 다른 이유
보도에 따라 350억원과 400억원이 섞여 나와 혼란스러우신 분이 많습니다.
구조를 나누면 이렇게 정리됩니다.
- 기체 도입비 : 150억원(국비, 매칭 없음) — 실증·상용화 시범사업에 활용
- 인프라 구축비 : 200억원(국비) — 항로 설계, 버티포트 등. 지방정부 1:1 매칭 시 총 400억원 규모
- 국비 총합 : 150억 + 200억 = 350억원
즉 350억원은 국비 합계이고, 400억원은 인프라 항목에 지방 매칭을 더한 사업비입니다.
서로 다른 예산이 아니라 같은 예산을 다른 기준으로 센 숫자입니다.
다만 이 예산의 연도 표기는 매체마다 ‘내년’과 ‘2027년’으로 갈립니다. 기사 작성 시점이 2026년이므로 2027년 예산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나, 국토부 원문 확정 표기는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서울에서 UAM은 언제부터 탈 수 있습니까
정부가 제시한 국내 UAM 상용화 목표 시점은 2028년입니다.
당초 목표는 더 앞이었으나 2025년 8월 기체 인증 지연을 이유로 순연됐습니다.
서울시는 기체 인증이 완료되는 즉시 한강 상공에서 시범운항을 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입니다.
초기 운항은 어떤 규칙으로 시작합니까
국토부가 마련한 초기 운항 규칙은 상당히 보수적입니다.
조종사가 탑승하고, 일출부터 일몰까지 주간에만 운항하며, 1개 회랑에 1대씩 1일 편도 10회 이하로 제한됩니다.
시범운용 모델은 관광형·공항연계형·지역연계형 세 가지로 수립됐습니다.
요금과 노선은 확정됐습니까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김포공항~한강변 의료기관 노선은 현재 ‘공공의료 서비스 모델(안)’ 단계이며, 정확한 버티포트 위치와 운항 개시 시점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탑승 요금, 운영 사업자, 일반 시민 탑승 조건도 모두 미정입니다.
이 사업 뒤에 어떤 배경이 깔려 있습니까
김포공항 혁신지구 개발과 맞물립니다
서울시는 강서구 공항동 김포공항 일대 35.4만㎡를 ‘김포공항 혁신지구’로 지정해 미래 교통허브이자 모빌리티 첨단산업 거점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준공 목표는 1블록 2030년, 2·3블록 2033년입니다.
UAM 버티포트도 이 개발 일정과 맞물려 김포공항·여의도·잠실·수서 등에 단계적으로 조성될 계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 혁신지구 연계 내용은 서울시 자체 발표 자료에 근거한 참고 정보이므로, 세부 수치와 배치 계획은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운영 주체는 대기업 컨소시엄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UAM 실증과 운영체계 구축은 ‘UAM 팀 코리아’라는 이름의 민관 협력체가 이끌어 왔습니다.
인천공항공사, 대한항공, KT, 현대건설, 현대자동차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체 개발과 인증에서는 한국이 열세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이 FAA 인증 막바지에 있고, 중국 이항의 EH216-S는 이미 상업 유인 자율비행 인증을 받아 운항 중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통신 인프라와 정부 주도 실증, 컨소시엄 기반 운영체계에서 속도를 낸다는 것이 현재 전략입니다.
한강버스와 같은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한강을 무대로 신교통수단을 실험한 사례는 처음이 아닙니다.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도 초기에는 접근성과 환경 우려로 시의회 검증을 거쳤고, 현재는 시범운항 중입니다.
수변 공간을 활용한 교통 실험이라는 점에서 UAM도 유사한 검증 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 입장에서는 무엇을 하면 됩니까
해당하는 항목을 확인하시고 그에 맞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 개인·자영업자 : 신청할 수 있는 지원금이 아닙니다. 지원 창구를 안내한다는 연락을 받으셨다면 사기를 의심하시기 바랍니다.
- 서울 시민(이용 관심) : 2026년에는 탑승 기회가 없습니다. 기체 인증 완료 후 한강 상공 시범운항 개시 공지를 기다리셔야 합니다.
- 관련 업계·기업 : 이번 국비는 서울시가 집행하는 사업계획 수립 예산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면 서울시가 발주할 용역·설계 공고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포공항·한강변 인근 거주자 : 버티포트 입지는 이번 국비로 지금부터 분석합니다. 위치가 확정된 상태가 아니므로 부동산 관련 확정 정보로 받아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 타 지역 거주자 : 제주·대구경북이 2025년 선정 지역으로 이미 진행 중이며, 그 외 지역은 향후 공모를 통해 별도로 결정됩니다.
흔히 오해하는 지점
이번 발표를 두고 실제로 반복되는 오해가 있습니다.
정확히 짚어 두겠습니다.
- “10억원으로 버티포트를 짓는다” → 아닙니다. 입지·건축계획 수립과 항로·전파 분석에 쓰이는 계획 수립비입니다. 건설비는 2027년 인프라 예산(국비 200억원, 매칭 시 400억원)에서 별도로 다뤄집니다.
- “내년부터 한강에서 에어택시를 탈 수 있다” → 아닙니다. 상용화 목표 시점은 2028년이며, 그 전까지는 인증 완료를 전제로 한 시범운항 단계입니다.
- “김포공항~한강변 병원 노선이 확정됐다” → 아닙니다. 서비스 모델(안)이며, 정확한 노선과 버티포트 위치는 이번 사업으로 지금부터 분석합니다.
- “서울시가 작년에 발표한 S-UAM 사업과 같은 것이다” → 별개 사업입니다. S-UAM은 서울시 자체 비전이고, 이번 건은 국토부가 진행한 별도 공모의 선정 결과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국비 10억원은 언제 어떤 순서로 집행됩니까
서울시가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한 뒤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버티포트 입지·건축계획 확정, 운항노선 및 항로 분석, 전파·통신 환경 평가 순으로 진행합니다. 항목별 세부 집행 시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2027년 기체 도입비 150억원은 어느 지역에 쓰입니까
실증 및 상용화 시범사업에 활용한다고만 명시돼 있으며, 지역별 배분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 몫이 얼마인지도 별도로 발표된 바 없습니다.
다른 지자체도 앞으로 선정될 수 있습니까
국토부는 2025년 제주·대구경북, 2026년 서울시를 순차적으로 선정해 왔습니다. 다만 2027년 이후 공모 계획과 일정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UAM 운항으로 한강 인근 소음 문제는 없습니까
소음 관련 별도 기준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 국비 용도에 전파·통신 환경 평가가 포함돼 있어, 주변 환경 영향 검토가 계획 단계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가 인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한다던 계획은 어떻게 됐습니까
2025년 12월 서울시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수도권 UAM 시범사업 추진계획 용역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국토부 공모 선정은 서울시 단독 선정이며, 인천시와의 공동 추진 진행 상황은 별도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기한과 주의사항 정리
이번 공모는 2026년 9월 10일 서울시 선정으로 이미 종료됐습니다.
일반 시민이 놓칠 신청 기한은 없습니다.
다만 확인해 두셔야 할 시점은 2028년 상용화 목표와 그에 앞선 기체 인증 완료 시점입니다. 서울시는 인증 완료 즉시 한강 상공 시범운항을 시작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다시 강조하겠습니다.
이 사업은 시민 대상 보조금이 아니라 지자체 인프라 조성 지원사업입니다.
UAM 지원금 신청을 대행하겠다거나 개인 접수를 받는다는 안내가 있다면 공식 절차가 아니므로 응하지 마시고, 정확한 정보는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