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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32기 상철 거짓말 의혹부터 옥순 거리두기, 눈물까지 총정리

결론부터 말하면 옥순은 상철에게 거리두기를 선언했고, 상철은 그 밤 눈물을 보였다. 7월 15일 방송된 나는솔로 32기 회차는 상철의 자기소개를 둘러싼 거짓말 의혹이 관계 전체를 흔드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속궁합 발언으로 시작된 균열이 랜덤 데이트에서의 갈등을 거쳐 옥순의 결단으로 이어졌다. 같은 회차에서 영식도 영숙과 순자 사이의 오랜 고민에 마침표를 찍는 발언을 했다. 이번 회차를 순서대로 정리하면서 내가 느낀 것들을 함께 적어본다.

거짓말 의혹의 근원

나는솔로 32기 상철 거짓말 의혹부터 옥순 거리두기, 눈물까지 총정리

상철은 32기 자기소개에서 국내 항공우주기업 주임기술원으로 소개됐다.
전남 고흥에서 근무하며 F-15와 KF-21 제작에 참여했고, 누리호 4차 발사체 제작에도 관여했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다시보기 편집본에서 발사체 앞 사진이 삭제됐다는 지적이 나오며 자기소개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됐다.
공교롭게도 2023년 4월 KBS2 ‘스카우트4.0 얼리어잡터’에 출연했던 영상이 재조명됐는데, 여기서도 항공고 졸업 후 한국항공우주산업 재직, 초봉 약 5000만 원이라는 언급이 확인된다.
이 지점만 놓고 보면 업계 경력 자체는 사실에 가까워 보인다는 반박성 반응도 적지 않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7월 9일 이후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고졸 생산직, 협약학과 파트타임 석사 수료”, “근태를 지적한 선배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발”, “본사가 사천인데 고흥으로 도망가듯 발령났다”는 취지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전 배우자를 자처하는 인물의 글도 따로 퍼졌는데, 형사·민사·이혼 소송이 항소심까지 갔다는 주장과 함께 “방송에서는 협의 이혼으로 이미지 관리를 한다”는 내용이었다.
모두 익명 게시물이라 사실 확인은 안 됐다는 점을 분명히 해두고 싶다.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사실처럼 옮기는 순간 이 논란은 또 다른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속궁합 발언

나는솔로 32기 상철 거짓말 의혹부터 옥순 거리두기, 눈물까지 총정리

7월 8일 방송된 랜덤 데이트에서 상철은 촬영 전 본 사주 이야기를 꺼냈다.
최종 선택일로 알려진 3월 24일, 이마가 볼록한 여성과 결혼까지 하게 되고 속궁합도 잘 맞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취지였다.
옥순의 이마 라인이 특징적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옥순을 지칭하는 모양새가 됐다.
데프콘을 비롯한 MC진조차 “저런 얘기는 하지 말지”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방송 후 여론은 예상보다 훨씬 날카로웠다.
“거의 성희롱급이었다”, “카메라 앞에서만 못 할 말이 아니라 어디서든 못 할 말이다”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제작진도 이상하다”는 비판까지 나왔다.
나 역시 이 장면을 다시 돌려보면서 옥순 당사자가 아닌데도 듣는 내내 불편했다.
연애 예능이라는 명목으로 넘어갈 수 있는 발언과 아닌 발언 사이의 선이 이 장면에서 확실히 드러났다고 본다.

반쪽 사과

7월 15일 방송에서 상철은 광수를 찾아가 먼저 말을 건넸다.
“옥순 님이 제가 대화를 길게 하는 게 불편했으면 중간에 끊었겠죠?”라는 식이었다.
사과라기보다는 자기 행동을 옥순의 반응 탓으로 넘기는 화법에 가까웠다.
이 장면을 보면서 상철이 여전히 상황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속궁합 발언으로 이미 신뢰를 잃은 상태에서 나온 말이라 더 아쉬웠다.

옥순의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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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옥순과의 랜덤 데이트에서 갈등은 본격적으로 표면화됐다.
상철이 “진짜 어려 보이겠다”고 자조하듯 말하자 옥순은 “어른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어린 게 느껴진다”고 직설적으로 받아쳤다.
상철이 앞서 있었던 광수와의 일을 다시 꺼내자 옥순은 “난 네 편도 광수 편도 아니다”라며 피로감을 드러냈다.

나는솔로 32기 상철 거짓말 의혹부터 옥순 거리두기, 눈물까지 총정리

결국 옥순은 “잠시 거리를 두고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정리했다.
인터뷰에서는 “‘편을 든다’는 말 자체도 연하 느낌이 났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 한마디가 이번 회차에서 제일 인상 깊었다.
단순히 발언 하나 때문이 아니라, 대화 방식 전반에서 쌓인 피로가 폭발한 순간처럼 보였다.
거짓말 의혹과 속궁합 발언이 쌓인 상태에서 옥순의 거리두기는 이미 예견된 결말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상철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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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두겠다는 옥순의 말을 들은 뒤 상철은 한동안 혼자 심란해했다.
영철이 다가와 위로를 건네자 상철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고독하다. 지독하게 고독하구먼”이라는 말이 이 장면의 전부를 설명해준다.
솔직히 이 눈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나조차 마음이 복잡했다.
거짓말 의혹과 부적절한 발언에 대한 비판은 비판대로 유효하지만, 카메라 앞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는 건 또 다른 감정이었다.
방송 캐릭터와 실제 인물은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화면 속 눈물 앞에서는 잠깐 마음이 흔들렸다.

광수의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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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옥순과 광수는 1대1 대화에서 케미가 눈에 띄게 올라갔다.
광수는 “걸리는 거 없으면 나한테 와”라고 직접적으로 마음을 전했다.
상철-옥순-광수로 이어지던 삼각 구도가 이번 회차를 기점으로 확실히 광수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옥순 입장에서는 거리두기를 선언한 직후 곧바로 다른 선택지가 다가온 셈이라, 다음 회차 흐름이 궁금해졌다.

영식의 마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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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옥순 이야기에 가려졌지만 이번 회차의 또 다른 축은 영식이었다.
앞선 방송에서 영식은 “영숙 70, 순자 30″이라고 마음의 기울기를 고백한 바 있다.
영숙은 그 사이 비타민과 핫팩을 챙기며 적극적으로 다가섰다.
7월 15일 방송에서 영식은 “더 고민할 건 없을 것 같다”며 마음을 정리하는 발언을 했다.
다만 어느 쪽을 최종적으로 택했는지는 이 발언만으로 명확히 특정되지 않는다.
또 다른 솔로녀에게는 예상 밖의 방식으로 진심을 전했다는 보도도 있는데, 구체적인 대상과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상철과 옥순 쪽 갈등이 워낙 강렬했던 회차라 영식의 정리 발언이 상대적으로 조용히 지나간 느낌인데, 다음 회차에서 제대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남는 인상

한 회차 안에 거짓말 의혹, 부적절한 발언 논란, 관계의 파국, 그리고 새로운 시작 신호까지 다 들어있었다.
이렇게 많은 감정선이 한 번에 몰아치는데도 화면에서 눈을 떼기가 어려웠다는 게, 이번 회차를 보고 난 뒤 내가 느낀 솔직한 감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