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창원 준공영제 2.0 연100억 절감, 9월 시행 총정리

창원시가 2026년 8월 19일 시내버스 준공영제 갱신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새 협약은 9월부터 적용되며 기간은 2년에 최대 3년 연장 구조입니다.
4년 새 43.4% 늘어난 재정지원금을 연 100억원가량 줄이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버스 한 대가 멈추면 출근길이 멈추고, 재정지원금이 늘면 그 부담은 결국 시 예산에서 나옵니다.
창원시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첫 5년 협약을 마치고 2026년 9월부터 새 협약 체제로 들어가는 이번 개편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협약서에 서명은 끝났고, 남은 것은 실제로 무엇이 달라지느냐입니다.

창원 준공영제 2.0 연100억 절감, 9월 시행 총정리

한눈에 정리하면 어떤 내용입니까

먼저 핵심만 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부 근거와 예외는 아래 항목별로 이어집니다.

항목 내용
적용 대상 창원시 시내버스 9개 운수업체(창원시내버스협의회)와 소속 종사자, 대형버스 기준 689대 규모 전 노선
협약 체결·시행 2026년 8월 19일 협약 체결, 2026년 9월부터 적용
협약 기간 2년 유효 + 최대 3년 연장(기존 5년 단일 협약에서 변경)
재정 현황·목표 재정지원금 2021년 653억원 → 2025년 937억원(43.4%, 284억원 증가), 연 약 100억원 절감 목표
노선 운영 저수익 노선을 마을버스·DRT(수요응답형교통)로 전환, 2028년까지 7% 이상 전환해 비중 12%로 확대
주의점 통상임금 소송은 별개로 진행 중(결과 미확정), 필수공익사업 재지정은 정부 건의 단계

9월부터 무엇이 어떻게 바뀝니까

가장 큰 변화는 협약의 기간 구조입니다.
2021년 9월 시작한 1기 협약은 5년 단일 계약이었지만, 이번 협약은 2년을 기본으로 두고 평가를 거쳐 최대 3년까지 연장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협약 구조: 5년 단일에서 2년+최대 3년으로

운수업체 입장에서는 5년 동안 보장받던 지위가 2년마다 점검받는 구조로 바뀐 셈입니다.
다만 3년 연장 여부를 판단하는 평가 기준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경남신문 사설은 연장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운영 합리화·상시소통·서비스 혁신 3대 축

창원시는 2025년 12월 착수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준공영제 2.0의 방향을 세 갈래로 잡았습니다.
저수익 노선 전환과 광고사업 확대, 전기버스 충전시설 직영화로 비용을 줄이는 운영 합리화가 첫 축입니다.
여기에 노사정 상시 소통 체계와 서비스 개선이 더해집니다.
협약식 당일에는 노사정 무분규 공동선언과 친절기사 표창식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재정지원금은 얼마나 늘었고, 100억원은 어디서 줄입니까

2026년 8월 발표 기준 공식 수치는 2021년 653억원에서 2025년 937억원으로, 4년 새 43.4%(284억원) 증가입니다.
이 액수를 연 100억원가량 줄이겠다는 것이 이번 개편의 재정 목표입니다.

43.4%와 46%, 어느 수치가 맞습니까

검색을 하다 보면 증가율이 두 가지로 나옵니다.
2025년 6월 파업 당시 보도는 2020년 586억원 → 2024년 856억원, 46% 증가를 인용했고, 2026년 8월 발표 관련 보도는 2021년 653억원 → 2025년 937억원, 43.4% 증가를 인용합니다.
둘 다 사실이지만 기준연도가 다릅니다.
현 시점에서 최신 공식 수치는 2026년 8월 발표분인 653억원 → 937억원, 43.4%입니다.

절감액 100억원의 내역

저수익 노선을 마을버스·DRT로 전환하는 것만으로 연 50억원 절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광고사업 확대와 전기버스 충전시설 직영화 등으로 채웁니다.
참고로 운송원가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자료에 따라 69%에서 70~80%까지 엇갈리며, 정확한 공식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70% 안팎이라는 큰 틀에서는 일치합니다.

내 조건에 따라 무엇이 달라집니까

같은 협약이라도 어느 노선을 타는지, 어떤 방식으로 요금을 내는지에 따라 체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조건별로 갈리는 지점만 모았습니다.

이용자 조건 9월 이후 달라지는 점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도심 간선 노선 통근·통학자 노선·배차 변경은 별도로 예고되지 않았습니다. 노사정 상시소통 체계와 무분규 공동선언으로 운행 중단 위험은 낮아졌습니다 필수공익사업 지정 전까지 파업 시 최소 운행률 보장 의무는 없습니다
외곽 저수익 노선 이용자 대형버스가 마을버스·DRT로 전환됩니다. 2028년까지 7% 이상 전환, 비중 12% 목표이며 창원시는 서비스는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전환 대상 노선 명단과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금으로 요금을 내는 고령 이용자 현금 없는 버스 관련 불편은 언론 사설에서 지적된 사안이나, 이번 2.0 발표에 별도 대책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개선안 마련 여부와 시기 모두 미확인입니다
시내버스 종사자(9개 업체) 2026년 임금협상이 8월 8일 타결됐고, 향후 2년간 임금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연동됩니다(올해 5.1%, 작년 15%) 통상임금 소송 결과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세금을 내는 창원 시민 전체 연 100억원 절감이 목표이며, 창원시는 국비 지원사업 확대를 정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소송 결과에 따라 연 200~240억원 추가 부담 가능성이 거론됩니다(2025년 6월 보도 기준)

사례로 보면 이렇게 갈립니다

2025년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6일간 이어진 파업을 겪은 통근자라면, 올해 협상 방식의 변화가 실질적인 차이입니다.
당시 창원 시내버스의 95%인 669대가 멈췄고, 이는 준공영제 시행 이후 최장 파업이었습니다.
반면 2026년 협상은 경남지방노동위 제5차 사전조정에서 타결됐습니다.
준공영제 시행 이후 특별조정 신청 전에 타결된 첫 사례입니다.
임금이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연동되면서 협상 변수 자체가 줄어든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시 재정을 문제 삼는 시각이라면 판단은 또 갈립니다.
2025년 6월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은 준공영제 폐지 검토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반대로 버스 노조와 마산YMCA 등 시민단체는 폐지가 아니라 시가 직접 운영하는 완전공영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2.0은 두 방향 어느 쪽도 아닌 제도 보완으로 정리된 결과입니다.

경남신문 사설은 이번 개편을 “위기 모면용 임시방편”으로 평가하며, 3년 연장 평가 기준이 불명확하고 파업 대응책이 미비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반면 다수 보도는 혁신과 상생 프레임으로 긍정적으로 다뤘습니다.

올해는 파업 없이 넘어간다고 봐도 됩니까

2026년 임금협상에 한정하면 타결됐습니다.
다만 2025년 파업의 근본 원인이었던 통상임금 소송은 이번 협약과 별개로 남아 있습니다.
2025년 6월 보도 기준으로 노조가 승소하면 연 200~240억원의 추가 재정지원이 필요하고, 연간 지원액이 1000억원을 넘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소송의 최신 진행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필수공익사업 재지정은 어떤 단계입니까

현재 시내버스는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파업 시 최소 운행률을 보장할 의무가 없습니다.
2025년에 전체 노선의 95%가 멈출 수 있었던 구조적 이유입니다.
창원시는 국토교통부 등에 재지정을 건의할 방침이지만, 이는 건의 단계이며 지정 여부와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어떤 변화의 영향을 받습니까

아래 문항 중 해당하는 항목이 있다면 이번 개편의 직접 영향권입니다.

  • 평소 이용하는 노선이 창원 외곽을 지나고, 평일 낮 시간대 승객이 눈에 띄게 적다
  • 이용 구간에서 대형버스 대신 마을버스나 소형 차량이 다니는 걸 본 적이 있다
  • 버스 요금을 현금으로 내는 가족이 있다
  • 2025년 5월 28일~6월 2일 파업 기간에 출퇴근이나 통학에 지장을 받았다
  • 창원시 시내버스 운수업체 9곳 중 한 곳에 재직 중이다

오해하기 쉬운 지점은 무엇입니까

보도만 훑고 넘어가면 놓치기 쉬운 대목이 네 가지 있습니다.

  1. “5년 갱신”이라는 표현 — 기존과 같은 5년 단일 협약이 아니라 2년 유효 + 최대 3년 연장 구조입니다. 연장이 자동 보장되는 것이 아니며, 평가 기준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2. 요금 개편과의 혼동 — 이번 발표는 재정지원 구조와 노선 운영, 노사 협상 체계에 관한 내용입니다. 발표 자료에서 요금 관련 언급은 없었습니다.
  3. 전환 일정의 공백 — 저수익 노선 전환은 2028년까지의 목표 비율만 제시됐을 뿐, 어느 노선이 언제 바뀌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운수업체 입장에서는 단기 손실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옵니다.
  4. “파업 걱정 끝”이라는 단정 — 2026년 임금협상 타결과 통상임금 소송은 별개 사안입니다. 필수공익사업 재지정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창원 시내버스 요금이 오릅니까

이번 발표 자료에는 요금 관련 언급이 없습니다. 준공영제 2.0은 재정지원금 절감과 노선 효율화, 노사정 상생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요금 변경은 별도 사안이므로 창원시 교통 부서 공식 공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기 5년 동안 성과는 있었습니까

창원시가 제시한 1기 성과는 노선조정 대응력 164% 향상, 교통사고 20% 감소, 시민 만족도 5.4% 향상, 버스 이용객 10.4% 증가, 연료비 연 90억원 절감입니다. 다만 같은 기간 두 차례 파업이 있었다는 점이 폐지론의 근거가 됐습니다.

통상임금 소송에서 노조가 이기면 어떻게 됩니까

2025년 6월 보도 기준으로 연 200~240억원의 추가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추산이 나왔습니다. 이 경우 연간 지원액이 1000억원을 넘을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소송의 현재 진행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되면 무엇이 달라집니까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되면 파업 시에도 최소 운행률을 보장할 의무가 생깁니다. 2025년처럼 669대가 한꺼번에 멈추는 사태를 제도적으로 막는 장치입니다. 현재는 미지정 상태이며, 창원시가 정부에 재지정을 건의할 예정인 단계입니다.

DRT로 바뀌면 요금이나 이용 방법도 달라집니까

전환 후 요금 체계와 탑승 방식에 대한 구체적 안내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창원시는 지역 수요에 맞는 대체 교통수단으로 전환해 서비스는 유지한다는 방침만 밝혔습니다. 세부 내용은 노선별 전환 계획이 공개될 때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 확인해 둘 것

새 협약은 2026년 9월부터 적용되고, 첫 평가 시점은 2년 뒤입니다.
외곽 노선을 이용하신다면 창원시 교통 부서의 노선 전환 공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전환 대상과 시기가 공개되는 시점이 실제 체감이 갈리는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