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기본소득은 선정된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 전원에게 1인당 월 15만~20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2027년 신규 참여 지자체 공모는 11월 3일까지이며, 인구감소지역 69개군 중 미참여 52개군이 신청 대상입니다.

지금 상황을 한 줄로 정리하면 무엇입니까
농어촌기본소득은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중 공모로 선정된 군(郡)의 주민 전원에게 월 15만~20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주는 제도입니다.
2025년 10개 군으로 시작해 2026년 17개 군으로 늘었고, 정부는 2027년 35개 군까지 확대하는 예산안을 제출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026년 10월 8일 “미선정 지역까지 포함한 전면 시행”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해, 확대 논의가 한 단계 더 넓어진 상황입니다.
확정된 사실과 아직 미확정인 사실을 구분해야 합니다
이번 이슈에서 가장 혼동이 큰 지점이 바로 이 구분입니다.
현재 운영 중인 시범사업은 확정 사실이고, 2027년 35개 군 확대는 예산안 반영 단계이며, 특별시의 전면 시행은 방침 발표 단계입니다.
아래 요약표의 수치는 공식 발표된 범위만 담았습니다.
한눈에 보는 지원 조건 요약
| 항목 | 내용 |
|---|---|
| 지원 대상 | 선정된 군에 주민등록 + 실제 거주하는 주민 전원 (소득·재산 심사 없음) |
| 지급 금액 | 1인당 월 15만~20만원 (지역·선정 시기별 상이), 가구원 수만큼 합산 |
| 지급 형태 | 지역사랑상품권 (카드·모바일·지류) |
| 2027년 확대 규모 | 17개 군 → 35개 군, 국비 지원율 40% → 50% (예산안 반영, 국회 확정 전) |
| 지자체 공모 기간 | 2026년 10월 8일 ~ 11월 3일 (인구감소지역 69개군 중 미참여 52개군) |
| 주의점 | 개인이 임의로 신청하는 제도가 아님. 거주 군이 선정돼야 신청 자격이 생김 |
월 15만원입니까 20만원입니까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1차로 선정된 10개 군은 1인당 월 15만원 전후이고, 2026년에 추가 선정된 7개 군은 월 15만~20만원 범위에서 지급되고 있습니다.
재정 여건과 선정 시기, 지방비 분담 비율이 지역마다 달라 발생한 차이입니다.
중요한 점은 가구 단위가 아니라 사람 단위로 계산된다는 것입니다.
4인 가구가 월 15만원 지역에 거주한다면 가구 합산 월 60만원이 됩니다.
다만 “전국이 월 20만원”이라는 식의 정보는 특정 지역 사례일 뿐이므로, 정확한 금액은 거주지 군청 공고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027년에 추가되는 지역은 어디까지입니까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10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2027년 신규 참여지역 공모를 받고 있으며, 인구감소지역 69개군 중 아직 참여하지 않은 52개군이 신청 대상입니다.
여기서 18개군 안팎을 추가 선정해 전체 35개 군 규모로 늘리는 구상입니다.
선정 평가는 무엇을 봅니까
과거 선정 사례를 보면 평가 항목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구성됐습니다.
지역의 소멸위험도와 발전 정도, 지자체가 제출한 추진계획의 실현 가능성, 지방정부의 추진 의지, 지역사랑상품권 인프라 구축 수준, 지방비 확보 여력 등을 종합해 판단합니다.
즉 인구감소지역이라는 자격만으로 자동 선정되는 구조가 아니라, 준비 상태가 당락을 가르는 구조입니다.
해남군은 이미 받고 있는 지역입니까
아닙니다.
해남군은 현재 시범사업 선정 지역이 아니며, 2027년 공모에 도전하는 입장입니다.
지난 9월 1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명현관 해남군수가 “정부 시범사업 미선정 지자체에도 통합지원금을 활용해 농어촌기본소득을 지원해야 한다”고 건의했고, 10월 6일 월례회의에서는 공모 준비와 인구소멸지역 전체 확대 필요성을 논의했습니다.
10월 9일에는 특별시의 전면 시행 방침에 환영 입장을 밝히며 조례 제정과 세출 구조조정 등 자체 준비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남광주특별시 ‘전면 시행’은 언제부터 받을 수 있습니까
시점을 단정할 수 없는 단계입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10월 8일 출범 100일 기자회견에서 “2027년부터 정부 시범사업 미선정 지역까지 확대해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8년 전국 확대에 앞서 특별시가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이며, 필요하면 20조원 규모 통합 인센티브 일부를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같은 자리에서 구체적인 재정 부담과 시행 방식은 “해당 군과 협의하겠다”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특별시 관내 인구소멸위기 16개 군 중 현재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곳은 4개 군이고, 2027년 3~4개 군이 추가 선정된다고 가정하면 8~9개 군이 전면 시행 대상으로 남습니다.
기존 4개 군을 제외한 12개 군으로 확대할 경우 최대 약 6,430억원이 필요하다는 추산이 나와 있으며, 해남군은 미선정 지자체에 국비와 시비로 사업비의 75%를 지원하는 방식을 제안한 상태입니다.
해남군의 ‘사업비 75% 지원’ 제안은 확정된 지원율이 아니라 협의회에 제출된 건의 사항입니다. 지급액·신청 절차·시행 시점 모두 공식 발표 전입니다.
비슷해 보이는 제도와는 무엇이 다릅니까
농어촌기본소득은 이름이 비슷한 다른 농업 지원 제도와 자주 혼동됩니다.
대상자가 전혀 다르고 신청 주체도 다르므로, 아래 대조표로 본인에게 맞는 제도를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구분 |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 전남광주특별시 전면 시행 (구상) | 2028년 전국 확대 (예상) |
|---|---|---|---|
| 대상 | 공모 선정된 군의 주민 전원 | 특별시 관내 미선정 8~9개 군 주민 | 법제화 시 전국 농어촌 |
| 직업 조건 | 없음 (농업인 아니어도 대상) | 미발표 | 미발표 |
| 소득·재산 심사 | 없음 (보편 지급) | 미발표 | 미발표 |
| 금액 | 1인당 월 15만~20만원 | 미확정 | 미확정 |
| 지급 수단 | 지역사랑상품권 | 미발표 | 미발표 |
| 확정 여부 | 운영 중 (확정) | 10월 8일 방침 발표 단계 | 법제화·예산 확정 전 |
| 신청 주체 | 지자체가 공모 신청 → 이후 주민 신청 | 설계 전 | 설계 전 |
참고로 농어촌기본소득은 농업인 여부를 따지지 않습니다.
직불금이나 농업인 대상 지원금과 달리 해당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면 직업과 무관하게 지급 대상이 됩니다.
이 점을 모르고 “농사를 안 지으니 해당 없다”고 넘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신청 절차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두 단계로 나뉘며, 주민이 개입하는 구간은 두 번째 단계부터입니다.
1단계: 지자체 공모 (주민이 하는 일 없음)
- 군청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신청 (2026년 10월 8일 ~ 11월 3일)
- 소멸위험도·추진계획·지방비 확보 여력 등 종합 평가
- 18개군 안팎 선정 발표
- 조례 제정, 지방비 편성, 지역사랑상품권 인프라 구축
2단계: 주민 신청 (선정 지역 거주자)
- 군청·읍면사무소 공고로 신청 기간 확인
-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 (지역에 따라 온라인·가구주 일괄 신청 가능)
- 주민등록 및 실거주 여부 확인 심사
- 지역사랑상품권 카드 발급 후 매월 충전
준비물은 신분증과 본인 명의 지역사랑상품권 카드이며, 카드가 없으면 신청 시 함께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미성년 자녀는 세대주가 대리 신청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전남 곡성군의 경우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근무일 기준) 신청을 받고, 지급은 매월 마지막 근무일을 포함한 2일간 진행합니다.
신규 전입자는 전입신고일로부터 30일이 지난 뒤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나는 대상인지 어떻게 확인합니까
아래 문항을 순서대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문항까지 모두 해당하면 현재 지급 대상일 가능성이 높고, 네 번째 이하는 향후 대상 가능성을 가늠하는 항목입니다.
- 내가 사는 지역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상 인구감소지역 69개군에 포함된다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지정 현황 확인 가능)
- 해당 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이미 선정된 17개 군에 포함된다 (군청 공고·고시로 확인)
- 그 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로 거주하고 있다
- 전입한 지 30일 이상 경과했다 (신규 전입자 해당)
- 본인 명의 지역사랑상품권 카드가 있거나 발급받을 수 있다
- (미선정 지역) 거주 군이 2026년 11월 3일 마감 공모에 신청했다 — 군청 농정과·기획실 문의로 확인
첫 번째와 두 번째 문항에서 걸린다면 지금 당장 받을 수 있는 제도는 아닙니다.
이 경우 거주 군의 2027년 공모 신청 여부를 확인해 두는 것이 가장 실질적인 대비입니다.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할 함정
조건을 오해해 대상에서 빠지거나, 일정을 잘못 이해해 혼란을 겪는 사례가 반복됩니다.
실제로 문제가 되는 지점만 정리했습니다.
- ‘선정’과 ‘지급 개시’는 다릅니다. 공모에 선정돼도 조례 제정, 지방비 편성, 상품권 인프라 구축이 끝나야 지급이 시작됩니다. 해남군이 선정 전부터 조례 제정과 부서 간 협업체계를 미리 준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주민등록만 옮기면 안 됩니다. 소득·재산 심사는 없지만 실거주 확인은 합니다. 주소만 이전하고 실제로 살지 않으면 위장전입으로 판단돼 제외될 수 있습니다.
- ‘2027년 특별시 전면 시행’과 ‘2028년 전국 확대’는 별개입니다. 앞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자체 사업 구상이고, 뒤는 정부의 전국 단위 법제화 일정입니다. 두 일정이 섞여 보도되면서 “내년부터 전국에서 다 받는다”는 오해가 생기고 있습니다.
- 금액은 전국 동일하지 않습니다. 월 15만원 지역과 20만원 지역이 함께 존재하며, 특별시 전면 시행의 지급액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 공모 탈락 사유 안내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과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는데 최종 탈락한 지역에서 평가 기준이 불투명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습니다. 거주 군이 탈락하면 다음 회차 재도전 일정을 군청에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형평성 문제는 어떻게 논의되고 있습니까
선별 시행 구조 자체가 쟁점입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선별 시행에 따른 인접 지역 간 인구 이동과 농어촌 지역의 통합지원금 소외를 우려로 직접 제기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재정 여건과 무관하게 지자체들이 선정 경쟁에 뛰어들면서 불필요한 경쟁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왔고, 충북 지역에서는 “충북만 제외됐다”는 반발이 있었습니다.
특별시 내부 평가도 한쪽으로만 기울어 있지 않습니다.
송형곤 특별시의회 의장은 통합 100일에 대해 “체감도는 제로, 기대치는 마이너스”라고 평가했고, 반면 산하 지자체들은 전면 시행 방침을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같은 발표를 두고 평가가 갈린다는 점은, 이 구상이 아직 합의된 계획이 아니라 협의 단계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인구감소지역 69개군 명단은 어디서 확인합니까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고시한 목록으로,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 거주지가 포함되는지 먼저 확인한 뒤 군청에 시범사업 참여 여부를 문의하시는 순서가 효율적입니다.
농사를 짓지 않는 주민도 받을 수 있습니까
받을 수 있습니다. 농어촌기본소득은 농업인 대상 지원금이 아니라 해당 군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 지급 제도입니다. 직업·소득·재산과 무관하게 주민등록과 실거주 요건만 충족하면 대상이 됩니다.
기본소득을 받으면 기초연금이나 기초생활수급에 영향이 있습니까
이 부분은 공식 자료에서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복지급여의 소득인정액 산정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수급 가구에 중요한 사항이므로, 거주지 읍면사무소 복지 담당 부서에 개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까
현금 지급은 아닙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만 지급되며 카드·모바일·지류 형태로 운영됩니다. 지역 내 소비를 전제로 설계된 제도이므로 사용처와 유효기간을 군청 공고에서 확인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구원이 많으면 금액 상한이 있습니까
공개된 자료상 가구별 상한이 설정되어 있다는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1인당 월 지급액을 가구원 수만큼 합산하는 구조이므로 가구원이 많을수록 총액이 커집니다. 다만 세부 운영 기준은 지자체별로 다를 수 있어 관할 군청 공고 확인이 필요합니다.
거주 군이 공모에 신청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까
군청 농정과 또는 기획실에 직접 문의하는 방법이 가장 정확합니다. 2026년 11월 3일 마감 공모의 신청 여부와 추진 계획은 지자체 소관 업무이므로, 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이나 담당 부서 전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거주 군이 인구감소지역 69개군에 속하는지 확인하고, 이미 선정된 17개 군이면 읍면사무소에서 신분증과 상품권 카드로 신청하고, 미선정 지역이면 11월 3일 마감 공모 신청 여부를 군청에 확인하는 것 — 이 세 가지가 지금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전남광주특별시의 2027년 전면 시행과 2028년 전국 확대는 모두 재원·시행 방식이 확정되지 않은 단계이므로, 발표된 일정에 맞춰 미리 전입하거나 지출 계획을 세우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